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이에른 뮌헨/2010-11 시즌 (문단 편집) === 바이에른 수뇌부의 암투 === 이 당시 수뇌부는 [[마누엘 노이어]]의 영입 문제를 두고 갈려있었다. 노이어파는 독일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를 영입해야한다는 파였다. 비록 노이어가 2008-09 시즌 선두 경쟁 당시 찬물을 끼얹은 패배를 안기고, 여기에 [[올리버 칸]] 세레머니를 흉내내며 뮌헨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으며 크게 자극을 한 전력이 있다지만 프로 세계에서는 그런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해야 하며, 또한 뮌헨의 전통에 따르면 뮌헨의 골문에는 항상 독일 최고의 골키퍼가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. 또한 노이어를 뮌헨이 영입하지 않으면 결국 [[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|맨유]]에게 빼앗길 판이었다. 워낙 [[올리버 칸]] 은퇴 이후 골키퍼 수난사가 길었기에 노이어를 영입하는 것은 매우 당연했다. 그러나 반 노이어파들은 울트라 팬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노이어 영입에 강성 반대론을 펼쳤으며, 유스 출신 [[토마스 크라프트]]를 지지했다. 울트라 팬들은 샬케 울트라스에 가입한 전력이 있는 노이어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고, [[DFB-포칼]] 4강에서는 노이어가 지키는 골문 뒤로 대놓고 KOAN NEUER (노이어 반대) 종이를 수 천명이 들고 시위를 했다. 2008-09 시즌 올리버 칸 세레머니 사건 역시 울트라스들에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. 판 할은 이 수뇌부 암투에서 반 노이어파에 동조했고, 결국 [[한스-외르그 부트]]를 후보로 밀어내고 [[토마스 크라프트]]를 주전으로 썼다. 아무리 부트가 지난 시즌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지만 부트의 탓으로 몰기에는 그냥 수비진이 구멍이었고, 그렇게 큰 실수를 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말이다. 그나마 크라프트는 주전 승격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. 특히 후반기에는 [[알레마니아 아헨]]을 상대로 믿을 수 없는 반사신경으로 상대 헤딩슛을 막는 장면이라던가[* 게다가 뮌헨이 아헨에게 하부 리그 팀임에도 불구하고 포칼에서 워낙 고초를 많이 겪었기 때문에 아헨전에서 선방이 나왔다는 것은 울트라스의 지지를 더 한몸에 받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.], [[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|인테르]] 원정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1:0 승리를 지켰기에 노이어 반대 운동은 더더욱 거세졌다. '''그러나''' 노이어는 챔스 4강에 포칼 결승까지 가면서 선방쇼로 승승장구하는 마당에 2월 말부터 크라프트는 기복이 심해진 모습을 보이면서, [[하노버 96]]전 1:3 패배 당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, [[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|인테르]]과의 16강 2차전 패배 당시에는 '''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막지 못하며 3골을 허용하면서 팀의 탈락에 일조하고 말았다.''' 결국 수뇌부 암투는 급격하에 노이어파의 우세로 흘러갔고, 성적 부진과 맞물려 반 할의 모가지를 자를 명분은 충분했고, 반 할이 경질되지마자 안드리스 욘커 감독대행은 [[한스외르그 부트]]를 다시 주전으로 승격시켰다. 부트는 자신이 왜 원래 주전이었어야 하는지를 증명하듯 좋은 활약으로 시즌을 마쳤고, 결국 [[마누엘 노이어]]의 뮌헨행은 확정되었고, 크라프트는 권력 암투의 희생양으로 쫓겨나듯 [[헤르타 BSC]]로 이적해야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